[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송인 송은이와 신봉선이 '미혼 대표'로 '결혼은 미친짓이야'에 함께한다.
4일 iHQ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결혼은 미친짓이야'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은이, 신봉선, 최양락, 팽현숙, 권진영, 여윤정이 참석했다. 행사는 당초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iHQ 측의 송출 문제로 인해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송은이는 "온탕 냉탕을 다 보고 있는 거 같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했다. 신봉선은 "마음이 맞는 친구가 생긴다면 언제든 결혼할 준비가 돼있고, 마음에 맞는 인연을 만나는 게 어렵더라. 현실적으로 그렇지 않고, 제 나이쯤 되면 이미 다 그렇게 됐더라. 그래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도 주변 사람들의 부부관계를 식사 자리에서나 봤지 집안에서 그들 만 있을 때를 보지 못했다. 방송 녹화하면서 이런 집도 이런 집도 보면서 녹화하는 도중, 내내 '왔다리 갔다리'한다. 하고 싶었다가 굳이 찾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오가는데 송은이 씨보다는 부러운 마음이 더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결혼은 미친짓이야'는 기혼인 선후배를 바라보는 미혼 개그우먼의 결혼에 대한 백만 가지 독한 수다 프로그램으로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권진영, 오성욱 부부, 여윤정, 홍가람 부부, 송은이, 신봉선이 출연한다.
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