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오유진이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에 도전한다.
12일 포켓돌 스튜디오 측은 "오유진이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에 지원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MBC '방과후 설렘'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육성하는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걸그룹 프로젝트이다.
소속사 측은 "충분한 상의 끝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오디션 프로그램 지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 참가를 위해 오유진의 일정 조율 중에 있다. 합격 여부는 미정이기에 조심스럽지만 더욱 발전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KBS2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13세란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표현력은 물론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오유진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하기 위해 직접 지원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려한 색소폰 연주 실력은 물론 다채로운 표정과 여유 있는 무대 매너까지 더해지며 랜선 이모, 삼촌 팬들을 양성한 오유진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방과후 설렘'은 오는 9월 프리퀄 '등교 전 설렘' 공개에 이어, 11월 MBC에서 첫 방송 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