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토트넘, 사우샘프턴의 공-수 핵들을 동시에 영입하나.
토트넘이 사우샘프턴의 간판 공격수 대니 잉스와 수비수 야닉 베스터가르드 영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사우샘프턴의 스타 공격수 잉스는 내년 여름 팀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 때문에 사우샘프턴은 최근 잉스에게 4년 연장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잉스가 퇴짜를 놨다.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은 잉스가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을 위해 사우샘프턴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토트넘이 그런 잉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잉스는 2019~2020 시즌 25골, 지난 시즌 13골을 터뜨리는 등 리그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날 시의 대체자로 잉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타임스'는 토트넘이 이미 사우샘프턴의 수비수 베스터가르드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베스터가르드는 덴마크 국가대표로 유로2020에서 팀을 4강에 진출시키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사우샘프턴은 베스터가르드의 이적료를 1800만파운드 이상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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