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성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김용준은 최근 KBS WORLD '비욘드 케이팝' 내레이션을 맡은 성규가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게 됨에 따라 대신해서 '비욘드 케이팝'에 투입됐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김용준이 후배 성규를 대신해 '비욘드 케이팝' 내레이션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특급 의리가 더더욱 빛났다. 김용준은 최근 성규가 더블에이치티엔이로 이적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
김용준 측은 "방송 활동 등 바쁜 와중에서도 같은 소속사인 성규와의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라며 내레이션을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김용준이 내레이션을 맡은 '비욘드 케이팝'은 아이돌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K팝의 경계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계의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초대해 그들의 음악 이야기를 세계인들에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용준이 내레이션을 맡은 '비욘드 케이팝'은 2일 오후 4시 10분 첫 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