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갈길 바쁜 바르셀로나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에릭 가르시아 영입이다. 지난 여름부터 가르시아의 영입을 원했던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 올 6월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되는 가르시아를 바르셀로나 리턴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자유계약으로 가르시아를 품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가능하면 1월 영입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암초를 만났다. 20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파리생제르맹이 가르시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파리생제르맹은 이미 가르시아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은 맨시티가 원하는 금액을 제시해, 아예 1월에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