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소유진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깜짝 꽃 선물을 받고 감동했다.
소유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애들이랑 놀고 남편은 퇴근해서 운동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꽃 배달이?! 모야모야~♥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살짝 고기에 와인 한잔~^^ #결혼기념일 #벌써 8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소유진은 깜짝 선물 받은 꽃다발을 들고 남편 백종원이 운동 중인 방으로 찾아가 "여보"라며 애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쑥스러운 듯 웃음으로 넘겼고, 소유진은 커다란 꽃다발을 품에 한가득 껴안은 채 남편과 투샷을 찍으며 행복한 기분을 만끽했다.
특히 백종원이 선물한 꽃다발에는 '사랑하는 여보♥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남편 백종원'이라는 달달한 멘트가 적힌 카드도 함께 있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2013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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