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인' 이보영, 김서형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tvN 새 드라마 '마인(Mine)'(백미경 극본, 이나정 연출)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품위있는 그녀', '힘쎈여자 도봉순' 등 신선한 소재와 쫄깃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휘어잡는 백미경 작가와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 장르불문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 받는 이나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만큼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할지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두 말할 필요 없는 존재감과 믿고 보는 연기력을 가진 두 배우 이보영(서희수 역)과 김서형(정서현 역)이 극의 중심축을 이뤄 가히 폭발적인 시너지를 예감케 한다.
극 중 이보영이 맡은 서희수 역은 최고의 자리에 올랐던 전직 톱 배우이자 효원 그룹의 둘째 며느리다. 재벌가라는 새롭고도 은밀한 세상에 발을 들여 갖은 노력을 하면서도 매사 당당한 행동으로 자신의 존재와 색채를 지킨다. 이렇듯 굳건하고 밝은 영혼을 가진 서희수의 인간적인 매력은 이보영이 가진 압도적인 아우라와 완벽한 연기가 더해져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김서형이 맡은 정서현 역은 효원그룹 첫째 며느리로 뼛속까지 성골 귀족인 여인. 전통과 막강한 재력을 가진 재벌가 출신으로 타고난 귀티와 품위 그리고 지성까지 겸비했다. 또한 어떠한 상황에서도 차가운 표정을 유지할 만큼 극도로 발달된 이성을 가졌다. 이에 김서형 특유의 카리스마와 눈 뗄 수 없는 화면장악력이 더해질 극강의 몰입감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마인' 제작진은 "'마인'은 매혹적이면서도 기존의 틀을 깨는 신선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이 새로운 도전을 이보영과 김서형 두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서 든든하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이렇듯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제작진과 배우가 모인 tvN 새 드라마 '마인(Mine)'은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