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수비 라인 보강을 위해 1월 이적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 대상은 터키의 젊은 국가대표 수비수 오잔 카박(21·샬케)이다.
갈라타사라이 유스 출신인 카박은 독일 샬케의 주전 수비수이며 터키 국가대표로 A매치에도 출전했다. 키 1m86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센터백 자원이다. 시장가치(트랜스퍼마르크트 기준)는 2500만유로. 샬케와 2024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매체 스카이 독일에 따르면 토트넘이 카박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이미 카박은 리버풀과 맨유 그리고 AC밀란 등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카박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카박은 수비를 강화하고 싶은 유럽 클럽들이 찾는 주요 선수가 돼버렸다.
토트넘 무리뉴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센터백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당시 김민재(베이징 궈안)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 뤼디거(첼시) 등 수많은 선수의 이름이 오르내렸고 결과적으로 조 로든을 영입했었다. 그런데 지금 새로운 선수를 다시 찾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