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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프리미어리그?' EPL, 미국인 구단주가 영국인 구단주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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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쯤이면 아메리칸 프리미어리그라고 불려도 될 듯 하다.

최근 번리를 새로운 구단주를 만났다. 미국의 투자회사 알크 캐피털의 스포츠투자부문 자회사인 벨로시티 스포츠 파트너스는 번리 지분의 84%를 매입했다. 알크의 공동대표 앨런 페이스가 앞으로 번리의 공동 회장을 맡게된다. 그는 이전에 메이저 리그 축구팀 리얼 솔트 레이크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

번리까지 미국인 구단주를 맞이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미국 투자가들이 소유한 팀은 아스널, 애스턴빌라, 번리, 크리스탈팰리스, 풀럼, 리버풀, 맨유, 7팀으로 늘어났다. 영국인이 소유한 팀보다도 많다. 영국인이 소유한 팀은 브라이턴, 에버턴, 뉴캐슬, 토트넘, 웨스트햄, 5팀이다. 미국인 투자가와 공동 소유 중인 크리스탈 팰리스까지 포함해도 6팀 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