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에버턴 감독이 패배에 실망한 모습을 보였다.
에버턴은 1일 오후(현지시각)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승리했으면 2위까지도 오를 수 있었던 에버턴이었다. 그러나 패배하면서 승점 29를 유지했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좋은 경기력이 아니었다. 이기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질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경기는 치열했다. 다만 상대가 운이 좋았다"면서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승점 1점을 손해봤다. 다음 경기에서 승점을 추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톱레벨의 경기력은 아니었다면서 "볼점유율은 많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파이널 서드에서 스피드와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것이 우리가 많은 찬스를 만들지 못했던 이유"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