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WFSO (세계격투스포츠협회) 정문홍 회장이 2020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 스포츠 리더에 선정됐다.
정문홍 회장은 11일 열린 2020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에서 스포츠 리더 상을 받았다. 로드 FC 김대환 대표가 대리 수상을 했다.
2020 코리아 스포츠진흥대상은 스포츠 산업 및 서비스를 홍보해 스포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스포츠 기업의 창업과 성장 지원 기반 구축을 위해 제정됐다. 리더, 브랜드, 스포츠 장비 및 시설, 동호회, 생활체육, 영스포츠, 전통체육, 특별 분야까지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정문홍 회장은 로드 FC를 창립해 지난달 23일 아시아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최초로 10주년을 달성하고, 국내 프로 스포츠 최초로 일본, 중국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하는 등 아시아 격투기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스포츠 리더 부문 상을 수상했다.
정문홍 회장을 대신해 수상자로 나선 김대환 대표는 "창립자이신 정문홍 회장님이 2010년 로드 FC를 출범해 지난달 10주년을 맞이했다. 격투기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종합격투기 단체가 10주년을 맞이한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오늘 스포츠 리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은 정문홍 회장님께서 10년간 노력해오신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정문홍 회장님의 뒤를 이어 로드 FC를 이끌고 있는데, WFSO와 협력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