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시티, 호날두와 계약하라."
첼시 출신으로 해설가로 활약하고 있는 앤디 타운센드가 맨체스터시티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을 촉구했다.
맨시티는 7경기를 치른 현재 리그 10위로 부진하다. 우승 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다. 총 10골밖에 넣지 못한 득점력이 문제다. 라힘 스털링만 제 몫을 하는 가운데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고, 가브리엘 제주스는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호날두가 내년 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유벤투스가 호날두를 매각할 것이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다.
타운센드는 이에 대해 "골을 원한다면 호날두다. 그는 여전히 최고의 골 머신"이라고 말하며 "호날두는 여전히 골을 넣고 싶은 욕망이 있다. 경기장에서 그 어떤 것보다 원하는 게 골이다. 그는 어떤 각도에서든 프리킥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는 올 여름 FC바르셀로나와 대립각을 세웠던 리오넬 메시 영입설에 휘말렸다. 메시가 잔류했지만, 내년 여름 그를 다시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있다. 그런 가운데 타운센드는 맨시티가 메시가 아닌 호날두를 영입해야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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