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브라질 에이스이자 PSG의 간판 네이마르는 그동안 바르셀로나행을 원했다.
지난 시즌 절정에 달했고,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바르셀로나 역시 네이마르의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이 모든 것을 바꿨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네이마르 영입이 쉽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네이마르도 포기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다. 당시 최고 이적료 1억9800만 파운드(약 2991억원)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천문학적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이미 PSG와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상황이다.
스페인 아스지는 2일(한국시각) '네이마르는 팀 내부 정보에 따르면 PSG와 재계약을 하기 위해 제안했고, 첫번째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
얼어붙은 시장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PSG에 잔류할 뜻을 전했다. 단, 시즌 당 3000만 유로(약 395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받을 수 없는 조건의 금액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