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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첫방 '식스센스' 이상엽X전소민, 가짜 식당 찾기 성공→유재석, "가짜라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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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식스센스' 이상엽과 전소민이 가짜 식당을 찾는 데 성공했다.

3일 첫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가 첫 게스트 이상엽과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섰다.

이날 멤버들은 사전 미팅을 위해 모였다. 가장 먼저 등장한 유재석에 제작진은 "유재석 씨가 아플 것 같다는 댓글이 있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전소민이 등장, "tvN을 사랑한다"고 어필하고, 약속 시간보다 늦게 도착한 제시는 "1분이다. 지금 식은땀 난다"라며 다소 욕 같은 발음으로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미주는 "너무 팬이다"면서 제시가 SBS '런닝맨'에서 선보였던 '가슴 커' 동작을 선보여 폭소케 했다. 이어 가슴 토크로 이어지자, 예능 초짜 오나라는 "저 예능 안 할래요"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첫 녹화 당일. 다시 모인 멤버들은 "각자 인사를 해 달라"는 유재석의 요청에 제시의 '눈누난나' 댄스를 춰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세 곳 중 한 곳의 가짜를 찾아라"라면서 "성공하면 순금으로 만든 금감 6개를 맞힌 사람만 지급, 반면 실패 시 뽑기를 통해 1명을 선정해 눈썹 없이 다음 주 오프닝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게스트 이상엽과 제시, 미주와 유재석과 오나라, 전소민이 한 팀을 이뤄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첫 번째 장소는 마트에서 바로 해 먹는 마트 식당이었다. 멤버들은 직접 장을 본 뒤 음식을 해먹으며 추리를 시작했다. 사장님은 "가성비와 손님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러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장소는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줄서서 먹는 닭복음 라면 가게였다.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꽉 찬 손님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70대 노부부 사장님은 "나이가 70이 넘으니까 너무 힘들어서 하루에 한 시간만 하자고 했다"며 "하루에 20~30 그릇 정도 판매한다"고 했다.

라면을 맛 본 유재석은 "의심이 사라졌다. 멀리서 찾아와 먹을 만한 생각날 것 같은 맛이다"고 했고, 멤버들도 동의했다. 그때 시각 힌트를 받은 유재석은 배우 이민기와 할머니가 함께 찍은 사진에 알쏭달쏭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장소는 성북동에 위치한 1인당 100만원인 VVIP 한식 레스토랑이었다. 멤버들은 잘 꾸며진 외부부터 그림과 도자기, 고급스러운 예술품에 감탄했다.

사장님은 "요리를 했던 사람이 아니다. 그림을 그리던 사람이다"면서 "가격이 문제가 아니고 마지막 남은 한류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코스를 본 오나라는 "대기업 맛이 난다"고 했고, 유재석은 "음식이 조금 차다"면서 의심했다. 그러나 이내 민어회 코스에 "너무 맛있다"면서 술렁였다.

공간 힌트를 받은 이상엽은 와인 셀러를 보고는 "업종이 다를 수도 있다. 와인바 일 수도 있다"고 했다.

멤버들과 힌트를 공유한 이상엽은 "2번과 3번 중에 가짜가 있는 것 같다"고 했지만, 유재석은 "2번은 진짜인 것 같다"고 했다.

모든 추리 후 이상엽과 전소민은 2번 식당, 유재석과 오나라, 미주와 제시도 3번 식당을 가짜라고 투표했다.

이후 공개된 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가자 식당은 2번 닭볶음 라면 식당이었다. 폐가로 방치된 곳을 3주에 걸쳐 대공사를 거쳐 재탄생 시킨 것. 70대 노부부는 부부가 아닌 배우였다. 또한 라면의 정체는 닭볶음탕과 라면이었다.

한편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