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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이훈의 눈맞춤 상대 "초대 이유 몰라...별로 안 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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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수요일 밤 9시 50분으로 방송 시간 변경 뒤 첫 눈맞춤 신청자로 배우 이훈을 맞이한다.

29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1990년대 청춘 스타 이훈의 활약상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연기는 물론 다양한 예능 MC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던 이훈은 한 생방송 현장에서 동반 MC를 맡았던 방송인 김예분에게 달려든 괴한을 한 순간에 제압하는 놀라운 박력으로 '레전드 상남자'에 등극했다.

당시의 긴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자료화면을 보던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특히 하하는 "이훈 형님이 저와 같은 동네에 사셨는데. 별명이 '이촌동 보안관'이었다"며 "무슨 일만 있으면 출동해서 다 해결해 주신다고..."라고 말해 그의 명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눈맞춤을 앞둔 '상남자' 이훈의 이날 표정은 밝지 못했다. 그는 "3월에 촬영 하나를 끝내기는 했는데,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하려던 작품들이 전부 연기됐다"며 "올 봄은 정말 제게 잔인한 봄이고, 요즘은 이 사람까지 문제다"라고 만족스럽지 못한 근황과 이날의 눈맞춤 상대에 대해 말했다.

그러나 이훈의 초대로 눈맞춤방에 나타난 상대방은 '이훈이 초대한 이유'를 아느냐는 질문에 "평소에 대화를 안 해서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저와 안 통하는 것도 많은데...별로 안 친해서 친해지려고 부르셨나?"라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상남자' 이훈의 레전드급 과거 활약상과, 이훈과 별로 친하지 않다는 눈맞춤 상대방의 정체는 '수요일 밤의 눈맞춤'으로 돌아와 7월 29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