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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오늘(14일) 종영, 송승헌♥서지혜 '달콤 살벌 로맨스' 마지막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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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최종회가 방송된다.

오늘(14일) 밤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최종회에서는 첫사랑으로 인한 시련을 극복한 송승헌, 서지혜와 더불어, 가슴 아프게 이별한 예지원과 박호산의 끝나지 않은 로맨스가 펼쳐진다.

전날(13일) 방송된 29~30회에서는 온갖 방법으로 우도희(서지혜 분)의 사랑을 방해하던 정재혁(이지훈 분)이 자신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한 김해경(송승헌 분)을 보자 잘못을 깨닫기 시작했다. 이어 정재혁은 치료를 위해 지방으로 향했고, 그와 함께 떠나기로 결심한 키에누(박호산 분)가 남아영(예지원 분)에게 이별을 고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공개된 오늘 방송(31~32회) 예고 영상에서 남아영은 "나 완전히 차였어. 연애 따위는 필요 없어!"라며 사무실 직원들에게 이별 사실을 알린다. 그러나 키에누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정재혁이 한결 편안해진 표정을 짓고 있어 변화를 예고한다. 또 그로 인해 키에누가 남아영에게 되돌아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2NBOX를 떠난 진노을(손나은 분)은 강건우(이현진 분)와 의기투합해 새로운 촬영에 나선다. 첫 사랑의 추억을 모두 잊고 자신의 행복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진노을의 앞날에 기대감이 드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여전히 자신의 어머니에게 김해경의 존재를 밝히지 못한 우도희는 "조만간 걸릴 것 같아. 해경씨 만나는 거"라며 조마조마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김해경 또한 홀로 술을 들이켜는가 하면, 이병진(김서경 분)에게 상담을 시도하며 불안한 내색을 드러낸다.

이어진 우도희 모녀와 김해경의 식사 자리에서 도희의 어머니 전성자(윤복인 분)는 "과거 다 안다는 거 나중에 흠 될 거예요. 내 말 뜻 모르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라며 반대 의사를 내비쳐, 과연 우도희와 김해경이 반대를 무릅쓰고 무사히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송승헌과 서지혜의 달콤 살벌한 로맨스를 그려낸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