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곤드레만드레? 입구컷?
엘링 홀란드(19·도르트문트)의 '입구컷' 진실은 무엇일까.
영국 언론 메트로는 13일(한국시각) '홀란드가 나이트클럽을 떠난 것은 취해서가 아니다. 클럽 관계자는 그가 너무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떠났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지난 1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홀란드로 추정되는 남성이 노르웨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안전요원에 의해 쫓겨나는 영상이 퍼져나갔다. 안전요원은 이 남성을 밖으로 밀어내고, 이에 못마땅한 남성이 화를 내는 장면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홀란드를 닮은 이 남성은 클럽 내부에서 파티용 폭죽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인 알피 홀란드는 SNS를 통해 '홀란드야 어서 돌아와. 다시 일하러 가야 한다. 대도시 나이트 라이프는 너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게재했다.
뒷 얘기가 전해졌다. 메트로는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홀란드가 나이트클럽 앞에서 쫓겨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일각에서는 그가 폭죽을 터뜨렸다는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이 클럽의 보안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네스하임 이와 같은 주장을 반박했다. 홀란드는 취하지 않았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네스하임은 "홀란드는 협조적이었다. 밖에서 대화를 나눈 뒤 상황을 완전히 이해했다. 홀란드의 주변에 팬들이 몰려다니며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와 얘기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려 했다. 압박감이 너무 커져서 그에게 돌아가달라고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