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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사회공헌대상] '의료는 인술' 바탕 다양한 나눔실천 힘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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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나눔경영과 사회적 책무를 실천,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척추관절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선, 헬스인뉴스가 공동주최하고 조선일보가 후원한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이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은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만족 서비스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의료건강 분야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사회공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이번 사회공헌대상에서는 총 30개의 우수 의료건강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런 가운데 힘찬병원은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척추관절병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힘찬병원은 2002년 인천 연수에 인천힘찬병원을 개원한 이래 '의료는 인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및 고객만족서비스를 통해 관절·척추·내과병원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현재 재단 산하에는 인천 연수(2002년), 인천 부평(2008년), 강북(2009년), 부산(2012년), 창원(2013년) 힘찬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해외에는 2018년 11월 아랍에미리트 샤르자대학병원 내에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소, 2019년 4월 러시아 사할린 힘찬병원 개원, 올해 11월 2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이 개원했다.

힘찬병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크게 보면 ▲소년·소녀 가장 장학사업 및 저소득층 환자의 무료수술사업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강좌 ▲자선나눔바자회 ▲의료사각지대 농어민들을 위해 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의료봉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2001년 4월 21일부터 시작된 힘찬 장학회는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년, 소녀 가장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힘찬 장학회는 2017년 12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309명에게 총 2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쌀 나눔사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병원개원 시 화환 대신에 쌀을 기부받아 어려운 환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특히 방문간호 시 방문차량에 쌀을 실어다니며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꾸준히 쌀을 전달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999년 3·1절을 맞아 종군위안부 출신 이옥선 할머니(나눔의 집)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무료로 지원한 것을 계기로 매년 어버이날에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상태가 심한 관절염 환자 2∼3명씩을 선정해 무료로 인공관절 수술을 해주고 있으며, 2004년에는 연변 조선족 동포들에게도 무료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이밖에 저소득층 환자를 위한 무료수술지원사업 및 무료진료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의료 혜택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무릎과 허리 등 관절, 척추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찾아가는 진료'는 농번기를 앞두거나 농한기에 접어들 시기에 재단 산하 힘찬병원들이 전국 각지를 방문, 농어민들에게 지속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힘찬병원 이경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요즘같이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기 시작하면 무릎이나 허리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먼 거리의 병원을 찾기가 힘들 것 같아서 직원들과 직접 방문하고 있다"며 "진료, 검사, 물리치료를 받으시고 웃으며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면 기쁘다"고 밝혔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힘찬병원은 나눔을 실천하는 관절·척추병원"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이웃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술을 베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