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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다 쿵따리' 이보희 "또 악역, 정당화시키며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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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보희가 악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아침드라마 '모두다 쿵따리'(김지현 극본, 김흥동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흥동 PD, 박시은, 김호진, 이보희, 서혜진, 강석정, 정규수, 박혜진, 이장유, 최수린, 명지연, 서성광, 김난희, 박찬국, 정우혁, 최지원, 김해원이 참석했다.

이보희는 "이 드라마의 악역을 맡은 조순자 역의 이보희다. 다들 역할들이 재미있고 즐겁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혼자만 악역을 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악역을 맡으면서 '그래도 내 입장에서는 악역을 해야 할 수밖에 없다'고 정당화시키면서 열심히 하고 있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서 악역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모두다 쿵따리'는 미국에 입양 후 처음 오게 된 고향 쿵따리 마을에 정착하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시골 적응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지난해 3월 '역류'를 끝으로 폐지됐던 아침드라마의 부활작이다. 16일 오전 7시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120부작으로 편성돼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