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해외 아티스트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일본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열 번째 싱글 '라이츠/작은 것들을 위한 시(Lights/Boy With Luv)'는 7월 첫째주(7/1~7/7)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62만 1천여 포인트를 기록, 해외 아티스트 중 발매 첫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성적은 전작 '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2(FAKE LOVE/Airplane pt.2)'가 세운 45만 4829 포인트를 자체 경신한 오리콘 차트 해외 아티스트 싱글 첫주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싱글은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6일 연속 1위도 질주했다.
방탄소년단의 '라이츠/작은 것들을 위한 시(Lights/Boy With Luv)'는 희망을 노래하는 신곡 '라이츠',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각각 8위와 11위에 올랐던'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아이돌(IDOL)'의 일본어 버전 등 총 3곡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3일과 14일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