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노동부, 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서비스 부문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자동차, 롯데쇼핑 등 전국 60개사와 경쟁을 벌인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안전사고 ZERO 프로젝트'와 잠재 재해 발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공생협력단 운영, 시설물 위험요인 개선 항목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사내 협력 7개사와 협력 직원 140명을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교육, 합동 안전 점검, 안전보건시스템 인증 컨설팅 등 다양한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윤각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은 "대한민국 어떤 기업보다 협력사와의 공생협력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수상이다. 회사의 경쟁력은 구성원과 협력사의 안전과 건강에서 비롯되며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가 함께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