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장 이성열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성열은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0-4으로 뒤진 4회 초 투런포를 아치를 그렸다. 시즌 3호.
1사 주자 1루 상황. 이성열은 KIA 선발 조 윌랜드의 140km짜리 커터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5m.
이성열은 지난 26일 KIA 선발 임기영을 상대로 연타석 투런포를 날린 바 있다. 이날 이성열은 홀로 5타점을 기록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