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볼빨간 당신' 양희경이 90세 어머니를 위해 건강식단을 준비한다.
KBS 2TV '볼빨간 당신'은 부모님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열혈 뒷바라지 관찰기이다. 배우 양희경은 푸근한 이미지가 꼭 닮은 두 아들과 함께 출연, '집밥 전도사'라는 인생 두 번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이다.
양희경은 그 동안 한량TV를 통해 달걀 떡볶이, 제육밥전, 밥품두(밥을 품은 두부), 자취생을 위한 반찬 등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집밥 요리 레시피를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그런 양희경이 이번에는 '어머니를 살린 집밥' 건강식단 레시피를 공개할 전망이다.
이날 양희경은 90세 어머니를 위한 건강식단을 준비했다. 올해로 90세가 된 양희경 어머니는 수년 전 심부전증으로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이 멎어 생명에 큰 위기를 겪었다고. 응급 상황을 겪은 이후, 특히 식단 관리가 중요한 심부전증 환자를 위한 양희경의 지극정성 뒷바라지가 시작됐고, 그렇게 딸 양희경 음식으로 식단조절을 하며 어머니는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날 '한량TV'를 통해 양희경은 어머니에게 자주 해줬던 요리 2가지 레시피를 공개, 건강식이면서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요리가 완성되자 두덩이 아들들은 집에서 2분 거리인 외할머니 집으로 직접 집밥 요리 배달에 나섰다.
양희경의 어머니는 딸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특히 양희은, 양희경 자매 못지 않은 목청과 발음, 꼿꼿하고 시크한 매력과 유머감각을 발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스튜디오 MC들이 "구순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고 혀를 내둘렀을 정도.
과연 집밥전도사 양희경이 공개한 집에서도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집밥 건강식단 레시피는 어떤 것일까. '볼빨간 당신'을 웃음바다로 만든 양희경의 90세 어머니는 어떤 모습일까. 이 모든 것은 2019년 새해 첫 날, 1월 1일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볼빨간 당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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