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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문근영X펭귄, 예측불가 다큐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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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물의 사생활' 초보 다큐 감독 문근영이 발을 동동 구른 이유는 무엇일까.

2019년 1월 4일 금요일 밤 8시 55분,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의 새로운 에피소드 '펭귄' 편이 시작된다. '동물의 사생활'은 동물 다큐멘터리 제작에 뛰어든 스타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의 이야기를 전하며 감동과 전율의 순간을 안기고 있다.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은 '동물의 사생활'의 2번째 동물 주인공 펭귄의 이야기를 미니 다큐멘터리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멤버들은 지난 11월 세상의 끝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로 떠나, 그곳에 살고 있는 펭귄들의 야생 생태계를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런 가운데 '동물의 사생활' 펭귄 편의 티저 영상 2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치명적 귀여움을 장착한 펭귄들의 모습부터 초보 다큐멘터리스트가 된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좌충우돌 촬영기까지. 눈 뗄 수 없는 장면들이 본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무엇보다 문근영은 펭귄들의 위기 상황에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천적에게 알을 뺏길 위기에 놓인 펭귄을 목격하게 된 것. 그야말로 냉혹한 야생의 민낯이었다. 이를 담아내는 것이 다큐멘터리스트의 숙명.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초보 연출 문근영은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예측불가 다큐멘터리 현장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했다.

카메라를 들고 펭귄들을 포착하는 스타들의 모습은 낯설면서도 신선함을 선사했다. 파이팅 넘치는 열혈 감성 연출 문근영,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카메라 보조 김혜성, 특수 촬영 카메라인 스파이 펭귄캠 조정을 하는 에릭남. 세 사람이 함께 쌓아나갈 팀워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심을 더했다.

얼음 위 펭귄의 모습이 아닌, 땅 위에 살고 있는 펭귄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우리가 몰랐던 펭귄의 사생활이 공개될 전망. 또 자연과 동물은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감동을 안겨줄까. 이를 카메라에 담아내려는 스타들의 좌충우돌 다큐 제작 도전기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이 출연하는 KBS 2TV '동물의 사생활' 펭귄 편은 2019년 1월 4일 금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