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파리생제르맹의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에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한국시각)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이 라비오 측에 주급 13만3000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내년 6월 파리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라비오는 파리생제르맹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라비오의 어머니에 따르면 라비오와 파리생제르맹의 관계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으로 전해졌다.
라비오의 이적이 확정된만큼, 빅클럽들의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 이적료가 없는 자유계약인만큼 가치는 더욱 올라가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한발 앞서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뛰어들었다. 재정적으로 부족한 토트넘 입장에서 이적료가 들지 않는 라비오는 대단히 매력적인 대상이다. 게다가 포체티노 감독이 선호하는 기술까지 갖췄다.
토트넘은 일단 라비오 측을 만나 1차 제안을 건냈다. 보도 되지는 않았지만, 추측컨대 라비오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모습이다. 라비오를 품기 위해서는 토트넘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해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