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엑소 찬열, 카이 삼촌도 사로잡았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2월의 기적' 편으로 꾸며졌다.
나은-건후 남매는 엑소 찬열, 카이 삼촌과 만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엑소 찬열, 카이 삼촌과 나은-건후 남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뜻깊은 프로젝트를 함께하기 위해 뭉쳤다. 네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으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들어 판매 수익금을 기부 하기로 한 것.
나은이는 첫 만남부터 남다른 친화력을 드러냈고, 찬열은 "지금까지 본 사람 가운데서 나은이가 가장 예쁜 것 같다"면서 나은이를 사랑스러워했다. 찬열과 카이는 나은이와 건후 앞에서 댄스를 추고 기타 연주도 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찬열과 카이는 각각 나은과 건후를 맡아 불우이웃돕기에 판매할 카드의 사진을 찍기로 했다. 특히 나은이는 크리스마스 의상과 한복을 입고 러블리한 매력을 뽐내 찬열, 카이 삼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네 사람은 한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시민들에게 판매하며 기부금을 마련,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이윤지와 라니는 봉태규와 시하네 집에 방문했다.
앞서 동갑내기 케미를 뿜뿜하며 역대급 웃음을 선사했던 시하와 라니. 오랜만에 다시 만난 라니와 시하는 쑥스러워했다. 특히 시하의 바뀐 헤어스타일을 본 라니는 부끄러워하며 "멋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시하와 라니는 오랜만에 만난 기념으로 서로 준비한 선물을 주고 받았다.
이어 이윤지와 봉태규는 아이들의 편식 없는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서 마치 음식이 말을 하는 것처럼 연기를 했다. 이때 시하는 라니가 눈이 가장 예쁘다고 말했고, 라니는 자신의 눈을 만지면서 "내 눈 너무 예쁘지 않아?"라며 사랑스럽게 말했다.
이후 시하와 라니는 손을 꼭 잡고 마트를 구경에 나섰다.
초롱초롱 눈을 빛내며 마트를 구경에 푹 빠져 있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맛있는 먹거리들. 시하와 라니는 빵과 미역 등 시식코너에 있는 음식들을 먹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손발이 척척 맞는 동갑내기 케미를 뽐냈고, 특히 라니는 시식을 하던 중 갑자기 가방에서 장난감 화장품을 꺼내 새단장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지용 아빠는 승재를 데리고 '숲 유치원'으로 향했다.
고지용은 "승재가 도시에서 외동으로 크고 있다. 자연에도 재밌는 놀이거리가 있다는걸 알려주기 위해서 '숲 유치원'을 가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숲 속 놀이터에는 인공적인 놀이기구가 아닌 나무에 끈을 묶어 만든 그네, 언덕에서 즐기는 낙엽 썰매 등 자연이 선물한 놀이기구가 가득 있었다. 도시에서 접하지 못했던 놀이기구들의 등장에 승재는 문화충격을 받았다. 처음에는 망설여하던 승재는 이내 남다른 적응력의 소유자답게 자연을 마음껏 즐겼다. 또한 숲유치원 친구들과 특별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샘 아빠와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사기 위해 나들이를 나섰다.
윌리엄은 동생 벤틀리의 손을 꼭 잡고 여기저기 활보하며 장난감 천국 탐방을 시작했다. 문구거리에 입성한 윌리엄과 벤틀리는 수많은 장난감의 향연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주변을 구경했다. 특히 윌벤져스는 곰돌이 커플 모자를 쓰고 인형보다 더 인형 같은 깜찍한 미모를 발산해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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