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슈타인 킬의 이재성과 함부르크의 황희찬이 독일 프로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다. 둘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이재성이 팀 승리로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홀슈타인 킬은 23일(한국시각) 독일 킬에서 벌어진 함부르크와의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부 18라운드 홈경기서 3대1 승리했다.
이재성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황희찬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은 후반 23분 혼삭으로 교체됐다. 황희찬도 이재성과 같이 후반 23분에 빈처하이머와 교체됐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 평점 6.6점, 황희찬에 평점 6.5점을 주었다.
홀슈타인 킬은 전반 7분 세라의 선제골, 전반 18분 킨솜비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다. 함부르크가 후반 3분 자타의 골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홀슈타인 킬은 후반 8분 킨솜비의 추가골로 승리를 굳혔다.
홀슈타인은 승점 30점, 함부르크는 승점 37점을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