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대학가요제에 참가해 호평받았던 밴드 스물하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콘서트를 연다. 오는 15일 삼성동 SAC아트홀.
밴드의 리더인 보컬 김한철을 비롯해 풀룻을 맡고 있는 김남희, 기타와 작곡을 맡고 있는 공존, 베이스 최인수, 드럼 박재흥, 신디사이저에 손재현, 건반 박건 등이 의기투합해 그 시절 추억과 감동을 선사한다.
대학가요제 출신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가수 이정석이 특별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홍대에서 활동 중인 인디 밴드 카일리도 나서 출연진 중 막내답게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전석 무료이며, 소년소녀 가장 및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선공연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