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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정미연 "♥안지환, 외도 의심 현장 목격"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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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늘(2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가을 타는 배우자'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나눈다.

이날 성우 안지환 아내 정미연은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는 현장을 목격했다"고 폭로한다. 정미연은 "가족 동반 여행을 떠난 곳에서 늦은 밤까지 남편 안지환이 숙소로 들어오지 않아 나가봤더니 다른 아내와 단 둘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전하며 "그 상황을 목격한 후엔 그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두 사람의 옆을 지켰다"고 말한다.

이에 안지환은 "취한 사람을 혼자 두고 갈 수 없어서 같이 마셔준 것 뿐이다"라며 해명했지만 출연자들은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합법적인 외도를 즐긴 것이다"고 말하며 거세게 반박한다.

이어 조병희는 남편 이윤철과 함께 내장산으로 단풍 구경을 갔다가 벌어진 사연을 털어놓는다. 단풍 구경을 마친 뒤, 산 입구에서 매우 싸게 파는 감을 발견한 조병희는 감 100개 든 자루를 세 개나 샀고, 너무 무거운 나머지 이윤철에게 "같이 들어 달라"라고 부탁했지만, 이윤철은 싫은 티를 내며 겨우 한 자루만 들어줬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야유가 쏟아진다. 그러자 이윤철은 "내가 아나운서로 얼굴이 알려졌을 때였다. 그럴 때는 아내랑 떨어져서 걸어야 한다"고 말해 더욱더 거센 비난을 받는다. 출연자들은 "이미지 관리도 좋지만, 아내에게 감 두 자루를 들게 한 것은 잘못됐다"고 말한다.

이밖에도 '가을 타는 배우자'에 얽힌 연예인 부부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29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 - 얼마예요?>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