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의 왕자 박윤재가 '비켜라 운명아'로 다시 한 번 여심 사냥에 나선다.
11월 5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비켜라 운명아'(연출 곽기원, 극본 박계형) 제작진이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박윤재(양남진 역)와 진예솔(정진아 역)의 꽁냥꽁냥 로맨스 현장을 공개하며 '심쿵 유발'을 예고했다.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시골 청년 양남진의 유쾌 상쾌 통쾌한 천지개벽 운명 개척기를 그린 드라마로 박윤재와 진예솔은 각각 인력사무소를 운영하며 못하는 것 빼곤 다하는 다재다능한 동네의 해결사 양남진과 일류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흙수저걸 정진아로 열연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윤재가 공항에 막 도착한 진예솔과 서로 꿀 떨어지는 눈빛을 교환하다가 폭풍 포옹을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박윤재의 숨 막히는 포옹에서는 다시는 그녀를 놓지 않겠다는 강렬한 의지마저 느껴져 애틋한 그리움과 애정이 듬뿍 녹아든 달달한 향기가 진동하는 듯하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박윤재와 진예솔의 '숨멎 스킨십'이 펼쳐진다. 박윤재가 진예솔에게 손수 안전벨트를 채워주다가 서로의 호흡이 들릴 정도로 얼굴이 가깝게 밀착하게 된 것.
진예솔도 이런 '모태 상남자' 박윤재의 저돌적인 매너가 싫지 않은 듯 수줍은 입꼬리 미소를 띠고 있어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쌍방 로맨스의 시작을 예감케 만들고 있다.
이처럼 심쿵을 유발하고 숨이 멎게 만드는 로맨틱 스틸컷이 공개되면서 '진진 커플'의 풋풋하고 설레는 첫사랑 로맨스가 펼쳐질 '비켜라 운명아'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
특히 훈훈한 비주얼과 부드러운 목소리로 안방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심쿵장인' 박윤재는 살살 녹는 애교와 박력 터지는 애정까지 풀장착해, 상대역인 진예솔은 물론 시청자의 하트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작진은 "극 중 남진과 진아는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온 소꿉친구로 해당 스틸컷은 서로 떨어져 있는 동안 무르익은 그리움과 애틋한 감정을 확인하고 폭풍 재회를 나누는 장면"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꽁냥꽁냥한 설렘을 키워갈 박윤재와 진예솔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박윤재와 서효림 기습 백허그 스틸컷이 공개된 만큼 심상치 않은 이들의 첫 만남이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돌아온 첫사랑 진예솔과의 재회 로맨스에 어떤 여파를 몰고 올지에도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박윤재, 서효림, 강태성, 진예솔까지 순도 100% 열혈 청춘들의 겁 없는 운명 개척기와 4인 4색 불꽃튀는 로맨스가 펼쳐질 '비켜라 운명아'는 '내일도 맑음' 후속으로 오는 11월 5일 오후 8시 23분에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