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개그맨 유민상이 솔로를 위한 굿즈를 제작, 공감과 웃음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솔로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러브라더' 유민상이 직접 제작한 '솔로 굿즈'로 커플 상품에 대항해 일요일 밤을 폭소로 물들인다.
스탠드업 코미디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러브라더'는 러브(Love)와 브라더(Brother)를 조합해서 만든 코너로 사랑을 논하는 유민상, 박영진, 서태훈, 이세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 가운데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다'를 꾸준히 외치고 있는 유민상은 매주 경험담에 빗댄 솔직한 이야기로 보는 이들에게 짠내 나는 재미와 격한 동질감을 동시에 안기고 있다. 그런 그가 이번엔 "커플들이 하는 것은 다 할 수 있다"고 외치며 '솔로 굿즈'를 들고 등장, 안방극장에 꿀잼 폭탄을 날린다.
특히 유민상은 커플의 상징 '커플링'에 대적하는 '솔로링'을 공개해 독신주의자들의 구매 욕구를 한껏 자극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커플링을 자랑하는 이들에게 반격할 수 있는 시원한 사이다 같은 비법을 전수한다고 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여러 가지 '잇 템' 가운데 시대를 앞서나가는(?) 굿즈를 착용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녹화 현장 곳곳에서 경악을 동반한 환호(?)가 쏟아져 유민상이 제작한 굿즈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유민상을 비롯한 박영진, 서태훈, 이세진의 유쾌한 입담을 만날 수 있는 '러브라더'는 21일(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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