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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승재, 스노글로브 완판 '성공'…장사 신동 등극 '최고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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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이 1위 행진을 하고 있다.

10월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47회 '행복한 순간엔 네가 있어' 편은 수도권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슈돌' 247회와 같은 시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평균 7.1%(1부: 5.2%, 2부: 9.0%), SBS '런닝맨'은 평균 6.1%(1부: 4.8%, 2부: 7.4%) 수치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로써 '슈돌'은 일요 예능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사랑둥이 승재가 차지했다. 새로운 도전에 임한 승재. 승재는 고사리 손으로 열심히 스노 글로브를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숨겨왔던 뛰어난 장사 스킬을 대방출해 스노 글로브 완판에 성공한 승재의 기특한 모습이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어 모자와 마스크로 변장을 하고 승재 앞에 깜짝 등장한 허양임 엄마. 승재는 얼굴을 꽁꽁 가린 양임 엄마의 정체를 단번에 알아보는 똑쟁이의 면모를 보여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승재가 양임 엄마를 알아보고 활짝 웃으며 애교를 부리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11.6%(수도권)을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설아-수아-시안이는 동국 아빠를 도와 세차에 도전했다. 야무지게 차를 닦는 아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를 미소 짓게 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광장시장 나들이를 떠났다. 그곳에서 윌벤져스 형제는 신발을 구경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나은이는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박주호 아빠가 축구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기 때문. 박주호 아빠의 엉덩이를 공으로 맞추는 수업에서 나은이가 아빠를 지키는 모습을 기특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이 장면이 담긴 나은이 동영상은 조회수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선사하는 아이들이 있기에 '슈돌'은 계속 일요예능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