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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D-6' 정은지 "자작곡 '새벽', 잠들 때 편안한 곡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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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자작곡의 미리듣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12일 0시 에이핑크 팬카페 및 공식 SNS, 정은지 '혜화역' 채널에 정은지 미니 3집 '혜화'의 여덟 번째 이미지 티저와 '새벽' 트랙 티저를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전시장을 연상시키는 빈 공간 한 켠에 캔버스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또 갈대밭과 푸르른 나무 한 그루가 그려져 있는 캔버스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정은지가 함께 등장했다.

16초 가량의 트랙 티저에는 '별이 쏟아지는 하늘에 널 그리며 불러보네 새벽'이라는 달콤한 가사를 노래하는 정은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영상 속 정은지는 장난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새벽'은 미니 3집 '혜화'의 여덟 번째 트랙으로, 정은지 첫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자작곡 중 한 곡이다. 잠들지 않는 이 새벽에 너와 함께 잠들고 싶다는 달콤한 메시지를 기타의 선율에 기대어 표현하며 편안한 새벽을 연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정은지는 자신의 자작곡과 관련해 "잠들지 못하는 새벽,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잠을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써 내려가 봤습니다. 편히 잠들 수 있게 도와주는 편안한 곡이 되길 바랍니다"는 말을 전했다.

미니 3집 '혜화'는 정은지가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선보인 음반으로, 선우정아와 소수빈 등 뛰어난 작가진들 협업하며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정은지의 모습을 담았다고 전해져 발매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은지는 지난 4일부터 미니 3집 '혜화' 수록곡의 미리듣기를 공개해 컴백 전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으며, 코멘터리 및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강력한 여성 솔로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정은지는 오는 17일 직접 프로듀싱한 음반 '혜화'로 1년 6개월만에 컴백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