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C 김성주가 대한민국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방법을 제시한다.
9일 밤 10시 태광그룹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되는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JSA'에서는 통일을 앞두고 남북 회원 10명이 73년 동안 분단 된 세월만큼이나 다른 언어 '한글'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10월 9일 한글날 특집으로 진행되는 5회에서는 "통일 표준어 어떻게 만들까?"라는 안건으로 EBS 스타강사 윤혜정이 출연하며, 북한회원으로는 조선중앙TV 리춘희 아나운서를 뛰어넘는 방송원이 출연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국어강사 윤혜정은 실제로 학기 초 마다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받아쓰기를 진행한다고 밝힌다. 이날 윤혜정은 MC 김구라를 포함 한 남북 JSA 회원들에게 받아쓰기 시험을 즉석에서 제안하고, 오랜만에 받아쓰기 이야기를 들은 JSA 남북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국민 츤데레 박성광은 평소 헷갈리는 맞춤법들은 검색해서 확인하고 보낼 정도로 맞춤법을 잘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밝힌다. 하지만 받아쓰기 시험이 시작되니 대학 전공이 예체능 계열이기 때문에 받아쓰기에서 많이 틀려도 된다는 자기 합리화를 했다는데, 과연 박성광의 진짜 받아쓰기 점수는 몇 점일까.
이외에도 북한에서 라디오 방송원으로 활동했던 이연아가 출연해 북한 문화어에 대해 설명한다. 이날 이연아는 다른 북한 지역 사투리와 억양을 빼고 말하는 것이 북한 문화어 특징이라고 말해 과연 어떻게 말하고, 발음하는 것이 문화어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범국민적 한글 사랑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정 된 한글날을 맞아, JSA 남북 회원들이 시험 본 받아쓰기 점수는 9일 화요일 밤 10시 E채널 '수다로 통일 ? 공동공부구역JSA'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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