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고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졸전이 이어졌다. 마드리드가 원정에서 충격적인 극장골을 얻어맞고 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알라베스와의 2018~2019시즌 프리메라리가 원정 8라운드 경기서 0대1로 졌다. 알라베스는 후반 추가시간 마누 가르시아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로페테기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벤제마-베일-세바요스, 그 뒤선에 카세미로-마드리치-크로스, 포백에 라모스-바란-오드리오졸라-나초를 배치했다. 골문은 쿠르트와에게 맡겼다.
알라베스도 4-3-3 전형으로 맞섰다.
마드리드는 경기를 지배했다. 볼점유유을 높게 가져갔다. 유효슈팅도 많았다. 하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마드리드는 후반 디아즈, 아센시오, 비니시우스를 교체 투입해 공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마드리드는 최근 4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또 4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렸다. 정규리그에서 세비야에 0대3으로 졌고, AT마드리드와 무득점으로 비겼다. 또 유럽챔피언스리그 CSKA모스크바 원정에서 0대1로 졌다. 그리고 알라베스 원정에서도 0대1로 비겼다.
마드리드의 다음 상대는 레반테와의 홈경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