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송승헌,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 시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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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플레이어'가 첫방송됐다. 그간 궁굼해했던 강하리(송승헌 분)의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가 시작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29일 방송된 OCN '플레이어' 1회에선 강하리(송승헌 분)이 검사로 변장하여 천회장이 있는 교도소에서 대면하여 그를 자극시켜 은닉해둔 범죄수익 은닉자금을 시원하게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플레이어' 1회의 강하리(송승헌 분)은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검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기꾼이다. 유승호가 특별출연한 호텔신에서 송승헌은 경찰을 가장한 호텔 경비 역을 맡았다.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여유롭게 유승호에 혼을 쏙 빼는 사기꾼 연기로 강하리란 캐릭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강하리 역을 맡은 송승헌은 그간 <영화 인간중독>, <영화 대장 김창수>, <드라마 블랙>을 통해 다크한 캐릭터, 코믹한 캐릭터를 유연하게 표현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뻔뻔하지만 유머러스하고, 머리는 천재적이지만 사기꾼 기질을 내뿜는 강하리 역할은 송승헌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안정적이고 매끄럽게 사기꾼 강하리를 유감없이 보여줄 송승헌의 새로운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드라마다. OCN 새로운 토일드라마 '플레이어'는 이제 1회가 첫방송되었지만, 강하리의 사기, 추격, 코믹, 액션까지 시청자에게 다양한면의 사기꾼캐릭터를 아낌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극 전개가 지나갈수록 천재프로사기꾼역 '강하리 종합선물세트'라는 다양한 캐릭터로 보여줄 연기로 흥미진진함이 더해질 것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