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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기쁨' 송하윤에게 말실수하는 최진혁…애정전선에 먹구름 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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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송하윤을 향한 최진혁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되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 (극본 최지연 / 연출 김가람 / 공동제작 IHQ, 골든썸) 7회는 공마성(최진혁 분)이 주기쁨(송하윤 분)에게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6회)에서 공마성은 대중들의 싸늘한 반응에 상처받아 울던 주기쁨 앞에 나타나 헤드셋을 씌어주며 "울지 말랬는데 혼나야겠네"라고 로맨틱한 말을 던지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간지럽혔다.

이어 공마성은 일부로 틱틱대며 주기쁨의 기분을 달래주던 중 말실수를 한다. "물 공포증이 있다는 사람이 거긴 도대체 왜 나간 겁니까? 그렇게 연예인이 하고 싶나?"라고 말해 둘의 애정전선에 살짝 냉기가 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을 배려하기 위한 공마성의 노력을 알게 된 주기쁨은 마성을 만나기 위해 선우 병원으로 찾아가는데 이 자리에서 이하임(이주연 분)과 함께 있는 공마성을 마주하게 된다. 오해하는 기쁨과 하임과 자신의 사이를 오해할까 걱정되는 마성의 모습이 '공주' 커플의 귀여움을 배로 느끼게 한다. 이어 동창생 출연 이유를 따지기 위해 공마성을 찾아 선우 병원으로 온 성기준(이호원 분)까지 합류하여 앞으로 4명이 어떠한 사각관계를 보여줄지 이목을 끌었다.

또, 공마성은 자신이 일기에 기록되지 않은 일정, 긴급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긴급 이사회에서 자신이 선우 병원 분원 설립을 위해 힐링마을 부지 용도 변경에 사인을 했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공마성은 자신의 평소 소신과 다른 일처리에 수상함을 느끼고 어떻게 된 일인지 파악하고자 노력한다. 과연 마성을 나락으로 떨어뜨리고자 하는 인물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데이트를 약속한 공마성과 주기쁨은 모든 방해요소를 물리치고 성공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성의 기쁨'은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최진혁 분)과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 '주기쁨'(송하윤 분)의 황당하지만 설레고, 낯설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마성의 기쁨' 7회는 오늘(26일) 저녁 11시에 드라맥스와 MBN에서 동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