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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선미 "'선미'라는 장르를 확장시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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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유스케' 선미가 "'선미'라는 장르를 확장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선미는 14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선미는 발표와 동시에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화제의 신곡 '사이렌'이 직접 만든 자작곡이며 원더걸스 활동 시기인 3년 전에 이미 완성된 노래라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가 왜 발표되지 못했는지에 대해 설명한 선미는 "다른 걸그룹에게 선물하고 싶던 곡"이라며 그 주인공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숨겨진 작사가적 면모를 공개한 선미는 핸드폰 속 메모장에 가득한 미발표 가사 중 하나를 공개했는데, 아무도 생각지 못한 독특한 발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선미는 지난 스케치북 출연 당시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Toto'의 'Georgy Porgy' 커버에 이어 또 하나의 최애 올드팝 커버를 선보여 또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선미'라는 장르를 확장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목표를 밝힌 선미는 어떤 퍼포먼스 없이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에 서더라도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뮤지션이 되기를 꿈꾼다고 말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선미는 또 하나의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인 'Black Pearl'의 방송 최초 라이브 무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