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이 유격수를?'
NC 다이노스의 선발투수 이재학 유니폼을 입은 유격수가 등장했다.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는 손시헌이 8번-유격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1회말 NC의 수비 때 배번 51번 이재학이 적힌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유격수 자리에 섰다. 팬들도 순간 의아해했다.
사정은 이렇다. 손시헌이 원정 유니폼을 잊고 챙기지 못했다. 때문에 이재학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경기에 나서게 된 것.
손시헌이 이재학의 기운을 빌려 좋은 활약을 펼칠지 지켜볼 일이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