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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병원, 보령서 농업인 300여명에 '찾아가는 진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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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병원은 지난 4일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에서 농업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를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인천힘찬병원은 충남농협중앙회, 청소농협과 공동으로 청소면사무소에 이동 진료센터를 열고 진료에 나섰다. 엑스레이 검사 후 의료진이 직접 검사결과를 설명하고 적외선치료기(IR)와 공기압치료기(AIR) 등의 의료장비를 이용해 어르신들을 치료했다.

이날 이동진료센터에는 구부정한 허리로 찾아온 어르신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노화로 인한 척추관절의 퇴행이나 허리근육 약화로 허리가 굽은 경우였다.

김승국 인천힘찬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대부분의 척추변형은 시간을 두고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며 "비수술 요법으로도 교정이나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후 진료를 받기 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힘찬병원 의료진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어르신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관절건강 관리법도 안내했다.

인천힘찬병원은 이날 청소농협과 향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내 건강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식도 가졌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