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조아영이 '오복실'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의 종영 소감을 공개, 대본 전권 인증샷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감사와 아쉬운 마음을 전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조아영은 "제가 이 드라마를 시작할 때가 겨울이었는데 벌써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네요. 겨울에서 여름까지 오랜 기간 동안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고생하셨는데요. 그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드라마는 끝났지만 행복한 기분입니다."라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음에도 복실이 만큼 예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성장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파도야 파도야> 복실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배우로서 다짐과 바람을 보여주기도.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에서 조아영은 가수로 성공하는 것이 꿈인 캐릭터 '오복실'을 맡아, 데뷔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당차고 야무진 면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가수가 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거나 사장의 배신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으로 응원을 받기도.
또한 오랜 시간 복실(조아영 분)의 곁을 지킨 경호(박정욱 분)와 럭키기획의 사장 상필(김견우 분)과 삼각구도를 그리며 극에 재미를 더하다 결국 순애보 경호의 마음을 받아주며 복실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렇게 KBS2 TV소설 <파도야 파도야>의 '오복실'로 마지막 인사를 전한 조아영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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