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5호 홈런을 터트렸다.
28일(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4번-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무사 2,3루에서 상대 우완 선발 조나단 그레이가 던진 시속 151km 빠른 볼을 때려 에인절스타디움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1-2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역전 홈런이다. 비거리 126m. 2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14호 홈런을 때린데 이어 2경기 만의 대포 가동이다.
부상 후 타자로만 출전중인 오타니는 9월 초 투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