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랩하는 음유시인' 짱유가 오는 9월 7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소속사 라이언하트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짱유가 내달 9월 7일 오후6시 정규앨범을 통해 컴백한다고 밝혔다.
앨범 제목인 KOKI7은 'Korean Kid'의 약자다. 기울여서 재배치하면 한글로 짱이란 모양으로 인식되는 위트도 들어있다. 일단 짱유의 가장 큰 정체성인 "힙합" 은 아이러니하게도 전혀 힙합스럽지 않은 스타일에서 드러난다. 대중들이 흔히 생각하는 힙합적인 음악 대신, '스토리텔링' 이라는 힙합의 본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짱유는 그간 이미 2016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아 왔고, '히피는 집시였다' 'j flow'등의 러브콜을 받아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 로서 존재감을 충분히 드러냈고, 음반을 낼 때마다 모두 프로듀싱 및 아트디렉팅을 도맡아 하며 모든 요소를 컨트롤하는 남다른 능력을 보여줘 온 바 있기에 이번 앨범에 대한 기대는 점점 커져온 상황이었다.
짱유의 컴백은 2016년 발표한 장유석의 첫 정규앨범 '둥둥가' 이후 약 2년 만이다.
한편 짱유는 내달 9월 7일 신곡을 발표한 뒤, 같은 날 오후 6시 클럽 모데시에서 자신의 크루 딥코인과 함께 뜨거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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