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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사회공헌부 신설… 부장에 정성애 교수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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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1일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화를 위해 최근 '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사회공헌부장으로 정성애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부는 1987년 소외받은 아픈 이들과 함께했던 '보구여관(普救女館)'의 설립정신을 계승하고, 섬김과 나눔이라는 이화의 가치를 실현을 위해 전문화, 다각화할 계획이다.

사회공헌부 산하에는 이화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이화GHIG), 이화 로제타홀 의료선교센터, 대외협력실, 사회공헌운영실을 두었다. 이는 국내 사회공헌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연구 그리고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에서의 의료봉사와 선교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그동안 의료원 내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체계화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활동이 전략적,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강서구 마곡지구에 건립 중인 이대서울병원 완공 이후에도 이화의료원의 발전과 연구,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기금모금 활동도 담당한다.

정성애 사회공헌부장은 "사회공헌부를 통해 지역 상생, 국내외 봉사활동은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대학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화의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