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한경기 3출루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시각)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3루측 기습 번트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3회 2사 1,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하며 3출루를 만들었다.
8회에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팀은 2회말 윌리 아다메스의 내야 땅볼 안타로 얻어낸 1점으로 1대0으로 승리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