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AG] '유소정 12득점' 여자 핸드볼, 인도에 45대18 완승으로 '2연승'

by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2연승을 달렸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폽키 치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와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45대18로 완승을 거뒀다. 북한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이로써 A조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보은 정유라 등의. 고른 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인도도 추격하면서 3~4점차의 격차가 유지됐다. 그러나 김보은과 이효진의 연속 득점을 묶어 18-9로 달아났다. 전반 막판에는 송지은의 득점으로 20-9를 만들었다. 큰 점수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전력차는 여전했다. 유소영이 초반 공격을 이끌면서 인도의 추격을 차단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연속 득점이 쏟아졌다. 김보은 정유라 이효진의 골을 묶어 25-10. 인도가 1점을 올릴 때 한국은 연속 골로 맞불을 놓았다. 점수는 더 벌어졌다. 인도는 급격하게 무너졌고, 한국은 맹공을 퍼부으며 경기를 쉽게 마무리했다. 최종 점수는 45대18이었다.

유소정이 총 12득점을 올리면서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어 김보은이 11득점, 이효진이 9득점으로 맹활약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사진제공=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