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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2' 반항아 전학생 서로빈 '3색' 김사무엘, 심쿵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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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노트2' 김사무엘이 베일에 쌓인 시크한 전학생에 완벽 빙의해 다양한 눈빛과 분위기를 연출하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하고 있다.

XtvN 여름방학 스페셜 '복수노트2'(오승열 서재주 연출/한상임 김종선 심미선 극본/히든시퀀스 제작)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 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며 성장하는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김사무엘은 반항아 포스를 풍기는 '서로빈' 역을 맡아 지나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서로 도움을 주고 받게 된다.

김사무엘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팬들을 몰고 다니는 가수 사무엘을 온전히 벗고 배우 김사무엘로 첫 연기 도전부터 만렙을 찍었다는 평이다. 김사무엘은 3가지 색깔의 매력을 보여주며 벌써부터 묘한 매력을 풍기는 서로빈을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다.

김사무엘은 자유자재로 깊이 있는 눈빛을 구사하며 순수한 매력의 '사슴무엘'은 물론 도도한 '시크무엘'과 반항아 포스의 '다크무엘'까지 변신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2회에서도 김사무엘은 이어폰과 트레이닝복 등 시그니처룩으로 저장하고픈 사진을 한껏 만들어냈다. 세상과 단절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 듯 사춘기 반항아다운 모습으로 시크함을 완성시킨 것.

평소 김사무엘의 모습이 엿보이는 '사슴무엘'도 숨은그림찾기처럼 녹아 들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사슴처럼 커다란 눈망울에 숨길 수 없는 선한 눈빛으로 주변인들을 알게 모르게 챙기는 성격을 시크함 속에 드러내는 고난도 연기까지 해냈다.

여기에 젠틀한 형 서제이(지민혁 분)와는 정반대의 어두운 분위기도 척척 소화해낸다. 사연을 간직한 듯한 어두운 눈빛의 '다크무엘'은 '사슴무엘'과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눈빛 천재' '분위기 천재'의 탄생을 보여줬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김사무엘이 연기하는 로빈은 다채로운 면을 가진 캐릭터라 난이도가 높은 연기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김사무엘은 특유의 성실함과 캐릭터 분석으로 첫 연기 도전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완벽히 로빈을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수노트2'는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성 세대의 공감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복수노트'의 후속편. 네티즌들의 뜨거운 인기와 폭발적인 화제에 힘입어 'XtvN 여름방학 스페셜'로 편성을 확정하고 오는 매주 월화 저녁 8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