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2014년 '해피니스(Happiness)'로 데뷔한 이후 어느덧 데뷔 4주년을 맞이한 레드벨벳이 올 여름 '썸머 퀸' 타이틀을 가지고 돌아왔다.
레드벨벳의 신곡 '파워 업'의 유튜브 공식 뮤직비디오 댓글에는 수 많은 팬들이 "썸머 퀸이 돌아왔다(Summer Queen is back)"며 그들의 화려한 컴백을 축하하는 분위기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의 컴백을 단독보도하고, 빌보드의 한국지사인 빌보드코리아 역시 이들의 눈부신 활약에 대해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6시에 발매된 레드벨벳의 미니앨범 '썸머매직(Summer Magic)'의 타이틀 곡 '파워 업(Power Up)'은 멜론, 벅스 등 국내 5개 온라인 음원차트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썸머 매직'은 레드벨벳의 여섯 번째 한국어 EP이자 2018년에 발매한 두 번째 한국어 음반이다. 올해 1월 공개했던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에는 지난 해 국내 여름을 강타했던 곡 '빨간 맛'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번 음반에는 지난 6월 뉴욕에서 열린 '케이팝 콘서트 KCON 2018 NY'에서 최초 공개된 영어버전의 '빨간 맛'도 수록되어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빨간 맛의 영어버전은 2월 10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스 차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의 컴백을 단독 보도하면서 레드벨벳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직접 확인받은 정보를 전했다. 빌보드는 "레드벨벳의 지난 앨범 'The Perfect Red Velvet'과 이번 앨범은 연관성이 있다"는 점과 "iTunes를 통해 발매되는 앨범에는 스페셜 디지털 북클릿과 스페셜 음원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빌보드코리아 관계자는 "레드벨벳은 빌보드 차트 중 월드앨범차트 내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그룹 중 하나"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4개의 앨범이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위를 했다"고 전했다. 월드앨범차트는 케이팝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빌보드 차트 중 하나로, 빌보드코리아는 빌보드 본사에 케이팝 핫100 차트를 영문으로 독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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