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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정훈, 서울대 치의예과 자퇴한 그의 뜻밖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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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훈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적으로 '치아 상담' 거부를 선언한다. 그는 서울대 치의예과를 자퇴한 까닭에 생긴 뜻밖의 고민을 토로하는가 하면, 일본에서 활동을 하는 이유가 뜻밖의 '올드함(?)' 때문이라고 전하는 등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오늘(1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한영롱)는 '얼굴 뜯어먹는 소리하네' 특집으로 각 그룹의 비주얼 센터 네 명 김종민-구준엽-손나은-김정훈이 출연해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특급 입담을 뽐낸다.

UN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정훈은 당시 서울대 치의예과에 다니고 있는 수재라는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를 모았다. 김정훈은 연예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기가 힘들어 자퇴를 선택했고, 그의 선택이 또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정훈은 녹화 당시 '치아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이 나오자 작정한 듯 얘기를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는 "계~ 속 물어봐요~"라면서 치아와 관련된 얘기에 대해 더 이상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치과)의사 친구가 많은 거지, 저는 하나도 몰라요"라고 너스레를 떨기까지 해 모두를 웃게 했다고.

특히 그는 UN의 비주얼 센터를 두고 자신과 최정원이 각각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밝히는 한편, 최근 일본 활동이 '올드함' 때문이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정훈은 차태현 앞에서 차태현이 롤 모델이라고 고백해 차태현을 흐뭇하게 했는데, 우울증 극복도 '수학'으로 하는 그의 특별한 시계가 공개돼 모두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마치 암호 같은 시계에 구준엽은 "난 저런 부호들 50년 만에 처음 봐~"라고 말해 출연자들과 MC들이 공감 속에서 크게 한바탕 웃었다는 후문.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훈이 김종민과 뜻밖(?)의 대결을 펼치며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 김정훈과 김종민, 상반된 이미지의 두 사람은 한바탕 토론을 벌이는가 하면 단어 대결까지 펼쳤다고 전해져 결과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김정훈이 일본에서 활동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올가미(?) 같은 '치아 상담' 고민 토로 모습은 오늘(1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차태현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