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서준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 역을 맡은 박서준이 때론 진지하게 때론 유쾌하게 촬영에 임하며 화수분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프로페셔널한 부회장님에 빙의, 철두철미하게 서류를 검토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손에 펜까지 들고 대본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학구파적인 자세로 열의를 느끼게 하는데, 촬영 준비에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몰두한 면모에서 작품을 향한 뜨거운 연기 열정을 엿보게 만든다.
반면, 쉬는 시간에는 깨발랄 장난꾸러기로 변신한 180도 반전 매력이 눈길을 끈다. 카메라를 향해 잔망 터지는 아이컨택을 하며 심쿵 대란을 일으키는 동시에, 순도 100%의 천진난만한 눈웃음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며 현장의 단란함을 전하고 있다. 막바지 불철주야 바쁘게 돌아가는 촬영 속에서도 무한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자이저 매력으로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처럼 박서준은 연기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면서도, 때때로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마성의 반전미를 드러내며 숨길 수 없는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로코폭격기'로 거듭난 탁월한 열연 이면에 각고의 숨은 노력이 있음을 증명하는 한편, 인간 박서준이 지닌 훈훈한 매력이 연기에도 녹아들어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것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는 것.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얻으며 대중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은 박서준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 15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4%를 기록, 수목극 정상을 지키며 안방극장을 달구고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마지막회까지 단 1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26일 밤 9시 30분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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